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클래스가 다른 트로트 오디션의 원조, 오디션 사상 최고 우승 상금 5억! 전 국민을 트로트 열풍에 빠지게 만든 레전드 프로그램이 귀환했습니다. 쟁쟁한 수많은 참가자가 출연한 가운데, 대한민국을 빛낼 전설의 트롯 영웅은 누가될까요?
23년 2월 23일(목) 밤 10시 방송에서는 본선 4차 1라운드 1:1 라이벌 매치가 시작되었습니다.
미스터트롯2 10회 시청률은 9회에 비해 1.4%가 상승한 21.9%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갱신했습니다(제공:닐슨코리아).
이번 포스팅에선 본선 4차 1라운드 1:1 라이벌 매치(박성온 vs 송도현, 김용필 vs 추혁진, 황민호 vs 나상도)를 살펴보겠습니다.
본선 4차 1라운드 1:1 라이벌 매치
1:1 라이벌 매치 결과!
- 4라운드는 마스터 1300점(13명x100점)을 기준으로 가장 점수를 많이 받은 순위대로 Top 10을 가려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박성온 vs 송도현>
[박성온 - 비 내리는 금강산]
트롯 천재 박성온 군의 노래에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한이 실려 있습니다. 박성온은 송가인의 '비 내리는 금강산'을 선곡하여 구슬픈 목소리로 심금을 울리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박성온은 무대 가득 성량을 제대로 뽐냈습니다. 승리를 향한 각오와 비장함이 느껴지는 무대였습니다.
마스터들은 박성온에게 '한의 정서와 비장함이 더해지고 컨디션이 받춰줘서 더 완성된 무대였다, 어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무대였다, 호소력 가창력 리듬감(호가리)이 있는 참가자다'라고 호평했습니다.
▷ 박성온 '비 내리는 금강산'(작사: 최송학,금나영,최고야 / 작곡: 백영호 / 원곡: 송가인)
[박성온 - 비 내리는 금강산]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매력을 가진 송도현 군은 꺾기 요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도현은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선곡했습니다. 송도현은 늘 그렇듯 긴장된 포커페이스로 무대에 올라 반주가 시작하자마자 빵긋 웃으며 귀여운 안무와 구수한 창법으로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스터들은 송도현에게 '가수 현철 이후에 이렇게 노래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구성진 꺾기가 타고났다, 보는 내내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무대였다, 꺾기 기술과 가창력 리듬감(꺾가리?)을 모두 갖춘 참가자'라고 호평했습니다.
▷ 송도현 '고장난 벽시계'(작사: 윤중민 / 작곡: 박성훈 / 원곡: 나훈아)
박성온과 송도현의 대결은 박성온이 1237점, 송도현이 1227점으로 박성온이 우승했습니다.
본선 4차 라이벌 매치에서 박성온은 최종 4위, 송도현은 최종 7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용필 vs 추혁진>
[김용필 - 옥경이]
숙성된 품격으로 낭만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하는 김용필은 매 라운드 상위권에 들고 있습니다. 연륜에서 오는 깊은 울림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큰 사랑을 받는 김용필은 이번 라운드에서 태진아의 '옥경이'를 선곡했습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부동 자세로 노래하던 김용필도 움직이며 리듬감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김용필 특유의 깔끔하고 섬세한 보이스와 과하지 않고 절제된 움직임으로 기품 있는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스터들은 김용필에게 '심어 있던 다리를 뽑아서 실평수 알차게 움직이셨다, 벌써 관객과 소통하며 호흡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며 성장이 빠르다고 느꼈다, 김용필 참가자는 남들과 다르게 지를 때 잡고 마지막에서만 지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독보적인 브랜드가 있다'고 호평했습니다.
▷ 김용필 '옥경이'(작사: 조운파 / 작곡: 임종수 / 원곡: 태진아)
[추혁진 - 님 찾아가는 길]
추혁진은 퍼포먼스, 리듬감, 가창력 다 되는 올 라운더 트롯 테이너입니다. 추혁진은 이번 무대에서 진성 마스터의 '님 찾아가는 길'을 선곡해서 이번 무대가 마지막인 것처럼 애절한 감성을 쏟아부었습니다. 마음을 울리는 깊고 애타는 감성과 가슴 깊숙히 사무치는 절절함이 토해져 나왔습니다.
마스터들은 추혁진에게 '앞선 무대에 풀 죽은 기색이 보였지만 이번 무대로 구슬땀의 양을 증명했다, 감정만으로 빈틈없던 무대였다, 평소 목 위로 소리를 주로 내다보니까 날카롭게 꽂히는 소리가 많이 들렸다, 발성 영역은 단기간에 바꾸기 쉽지 않은데 오늘 목 컨디션이 안 좋아서인지 오히려 평소와 다르게 소리를 떨어트리고 노래하는 모습이 더 보기 좋았다'고 자세하게 평가를 내려주었습니다.
▷ 추혁진 '님 찾아가는 길'(작사: 문병초 / 작곡: 김정훈 / 원곡: 진성)
김용필과 추혁진의 대결은 김용필이 1230점, 진해성이 1219점으로 김용필이 우승했습니다.
본선 4차 라이벌 매치에서 김용필은 최종 6위, 추혁진은 최종 9위를 차지했습니다.
<황민호 vs 나상도>
[황민호 - 님은 먼 곳에]
리틀싸이 황민우의 동생이자 감성 거인인 10살 황민호 군은 작은 체구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뽑아내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마성의 꼬마 괴물입니다. 황민호는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선곡했습니다. 황민호는 리듬과 소리를 가지고 놀며 엄청난 포효로 모두를 압도했습니다. 듣는 이를 모두 소름 돋게 만드는 무대였습니다.
마스터들은 황민호에게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빠져든 무대였다, 2절 도입부에서 감정을 쌓아올려 후렴구에서 제대로 터뜨렸다, 감성의 점층을 완벽히 이해한 무대였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호평했습니다.
▷ 황민호 '님은 먼 곳에'(작사: 유호 / 작곡: 신중현 / 원곡: 김추자)
[나상도 - 내가 바보야]
감성 천사 나상도는 노래마다 묵직한 진심을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참가자입니다. 나상도는 진성의 '내가 바보야'를 선곡해서 열창했습니다. 그는 고막을 파고 드는 절절함으로 무대를 시작했고 후반에는 몸짓, 표정, 기교 등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했습니다.
장윤정 마스터는 나상도에게 '지난번 감정 표현이 부족하다 느꼈는데 감정과 손짓이 확연히 발전했다, 감성이 굉장히 풍부한 가수라는 생각이 든다, 지적한 부분을 고쳐 와서 너무 감동을 받았다'고 평했습니다.
▷ 나상도 '내가 바보야'(작사: 문병초 / 작곡: 김정훈 / 원곡: 진성)
황민호과 나상도의 대결은 황민호가 1226점, 나상도가 1198점으로 황민호가 우승했습니다.
본선 4차 라이벌 매치에서 황민호는 최종 8위, 나상도는 최종 1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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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10회] - 본선 4차 1라운드 1:1 라이벌 매치(안성훈 vs 진해성, 최수호 vs 길병민,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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