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 위메프 사태 경과
지난 7월 중순부터 티몬 / 위메프는 여행사 등 판매자에게 대금 미정산을 진행하였고, 이로 인해 판매자들의 일방적인 계약 취소와 카드사 환불거부 등으로 인해 소비자로 피해가 확산되었습니다.
결국 티몬 / 위메프는 7월 29일에 기업회생 및 자율구조조정을 신청하였습니다.
** 피해액 (8/1 기준)
- 미정산 금액 2,783억원 (분야별로는 일반상품 79%, 상품권 21%)
- 정산지연 피해 판매자 3,395개 업체로 추산
- 일반상품 관련 소비자 피해액은 60억원 이상으로 추정 (상품권, 여행상품 포함시 확대될 가능성 있음)
** 금융위원회에 자세한 내용 확인하러 가기
https://www.fsc.go.kr/no010101/82844?srchCtgry=&curPage=&srchKey=&srchText=&srchBeginDt=&srchEndDt=
티몬 / 위메프 사태의 원인
티몬 / 위메프 사태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복잡한 판매 구조
티몬 / 위메프는 상품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간 판매상 역할을 하면서, 환불과 정산 과정이 복잡하게 되어 있습니다.
2. 지속적인 적자
지난 2019년부터, 양사는 지속적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3. 모회사인 큐텐의 문어발신 이커머스 인수
티몬 / 위메프의 모회사인 큐텐이 지속적으로 이커머스 기업들을 인수해 왔고, 특히나 올 상반기 진행된 미국의 위시 인수는 이번 사태의 트리거가 되었습니다.
대응방안
티몬 / 위메프 사태에 따른 피해 지원을 위해 정부에서는 다양한 대응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 금융위원회에 자세한 내용 확인하러 가기
https://www.fsc.go.kr/no010101/82864?srchCtgry=&curPage=&srchKey=&srchText=&srchBeginDt=&srchEndDt=
1. 소비자 피해 지원
8월 2주차까지 일반상품 환불 완료 및 기타 환불도 신속 처리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일반상품 : 신용카드사, PG사 통해 환불 진행
- 상품권/여행 : 신용카드사, PG사, 발행사, 여행사와 협조하여 환불 지원 + 소비자원 분쟁조정 병행
- 소액결제 : 원활하게 환불되도록 PG사, 이동통신사에 협조 요청
2. 판매자 피해 지원
8월 9일부터 판매자 지원 신청접수 시작하여, 필요시 추가 공급 검토 예정입니다.
- 긴급경영안정자금 총 2,000억원 (소진공 1,700억원 + 중진공 300억원)
- 지자체별 재원 활용하여 지원 예정 약 6,000억원
- 신용보증기금 - 기업은행 금융지원 총 3,000억원 (기업당 한도 최대 30억원, 금리 3.9~4.5%)
- 정산지연 기간 매출이 있는 기업 중 기존 대출/보증에 대해 금융사별 최대 1년 만기연장
**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하러 가기
https://www.kosmes.or.kr/intro/intro_real.html
** 소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하러 가기
https://ols.semas.or.kr/ols/man/SMAN010M/pag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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